대부업 꼬리표 뗀 P2P…투자 방법은


P2P금융(대출-투자자 중개 서비스)이 대부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P2P금융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P2P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직거래 금융서비스다.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대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안전한 투자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P2P투자를 위해서는 P2P금융사를 골라야 하는데 현재 국내 P2P업체는 총 220여개에 달한다. 
국내 P2P금융 업체들은 신용 대출과 부동산 대출, 부동산 투자, 어음 상품 등 각자 전문분야에 특화된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동산 투자는 약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전문가들은 심사, 채권 추심 능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 업체를 선택하기를 권유한다. 중요한 점은 누적대출액이 많다고 해서 자금이 튼튼하고 안심할만한 회사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실제 지난 2017년 누적대출액 기준으로 업계 3위까지 오른 한 대형 P2P업체는 투자자 6800여명을 속여 162억원을 가로채 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


물론 내년부터 P2P금융이 법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이같은 사기위험은 줄어들겠지만 관련 법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횡령 위험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파인 사이트를 통해 당국에 등록된 업체인 지, 연체율은 얼마나 낮은 지 등의 재무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자와 달리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대출회원으로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한다. 이후 대출 상품 정보와 필요한 서류를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신청이 진행된다.


투자 위험성도 물론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 대출을 중심으로 P2P금융의 부동산 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동시에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한 연체율 또한 상승하고 있어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금융감독원이 P2P투자에 있어 '주의' 단계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05개의 P2P업체의 누적 대출액이 총 6조2000억원으로 집계, 이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된 경우가 12.5%에 달했다.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다수의 회수 지연, 손실 사례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1982년 고려상호신용금고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금융사다. 자산규모는 2016년 기준 2조원대에서 머물다 올해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인천·경기지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로는 국내 저축은행의 업계 3위 규모다.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으로 올해 2분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조8437억원이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6조136억원이며,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3조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자산이 늘어난 배경은 유가증권 규모가 지난해 말 12억7120만원에서 29억7299만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금융지주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업금융의 비중이 더 높은 사업구조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의 총 대출금은 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조7755억원이 기업자금대출, 9861억원이 가계자금대출이다. 구성비율로 따지면 기업자금대출이 64.29%나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