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⑦총자산 6.6조로 성장 'J트러스트그룹'

 

 J트러스트그룹은 JT캐피탈, JT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일본 금융사다. 은행과 비은행, 채권회수회사 등 3부문을 핵심으로 운영하는 금융사로 일본에서는 신용보증업무를, 몽골에서는 할부사업을,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은행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한국 금융시장에는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을 출범하면서 진출했다. 이어 2015년에 JT저축은행, JT캐피탈까지 국내에서 자리를 잡았다.


 J트러스트그룹의 IR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총 자산이 약 6240억엔(6조6049억원) 수준이다. 지난 2008년 121억엔(1280억원)에서 급성장한 규모다.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J트러스트의 연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수익 182억엔(약 1926억원), 영업이익 4억엔(42억), 세전이익 1억엔(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J트러스트는 전년 동기 보다 한국, 몽골, 동남아시아의 금융사업부분에서 이익이 소푹 줄었고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비금융사업에서 수익을 올렸다. 비금융사업부문에서 회사는 올해 일본에서 광고기획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올퓨즈(allfuz)와 영상제작업무를 영위하는 폴인라지(foolenlarge)의 주식을 각각 취득하고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적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신규 연결에 따른 매출이 증가했으나 한국의 저축은행에서 중금리상품 위주의 가계대출이 증가하면서 평균대출금리가 하락해 이자수익이 줄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도 은행업 대출금이 감소하면서 이자수익 또한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면 한국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에 힘입어 이자비용은 증가했다.


 은행업에서는 올해 그룹사가 캄보디아에 공식적으로 진출해 영업을 개시했다.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ANZ 로얄은행을 인수하고 상호를 'J트러스트 로얄 은행'으로 교체했다. ANZ 로얄 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주요 도시에 14개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 상위 기업과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 J트러스트그룹은 일본에서 보증사업, 채권회수사업에 주력하고 한국과 몽골에서는 중금리상품을 위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