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율 변경·통신비 채무 분납…올해 서민금융권 변화는

 올해 서민들을 위한 금융 제도가 일부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된다. 2금융권과 관련된 올해의 다양한 제도를 알아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은행의 예대율을 산정할 때 대출유형별 가중치가 가계대출 115%, 법인대출 85%, 개인사업자대출 100%로 바뀌며 법인 대출을 유도한다.

 

 기존에는 가계대출 100%, 법인대출 100%, 개인사업자대출 100%로 예대율이 산정됐다. 현재는 원화예수금 대비 원화 대출금 비율로 현재 100%가 넘지 못하게 제한한다. 가계대출을 깐깐하게 적용해 은행 자금이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로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학원비 등 카드마다 걸려있던 자동납부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PC는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 카드 자동납부 통합 조회서비스를 선택한 뒤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하면 확인 가능하다. 

 
 카드포인트도 한 번에 모아 주거래 계좌로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기존에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에서 개별 카드사의 포인트 조회만 가능했다. 

 

 주택연금 가입연령은 기존 60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주택연금은 소유주택에 거주하면서 이를 담보로 매달 일정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주택금융공사의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50세 이상의 연금저축 가입자의 세액공제 기준은 400만원에서 600만원(퇴직연금 합산 900만원)까지 늘어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인 경우 연금계좌 전환을 허용(총 납입한도 1800만원+ISA 만기금액)하고, 추가 납입액의 10%(300만원 한도)는 세액공제 된다.
 
 자영업자 재기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조정해 초기 2년간 상환유예 허용하고 최대 10년간 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무조정 확정 즉시 질적심사와 사전컨설팅을 실시한 후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서민금융상품 햇살론youth가 출시된다.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youth는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 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인자) 중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신용자들에게 연 3.6~4.5%의 금리로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을 돕는다.

 
올해 하반기 안으로 개인신용평가를 등급제(1~10등급)에서 점수제(1~1000점)로 전환해 유연한 여신심사를 가능하게 한다. 대출심사 시 발생하는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휴대폰 요금도 채무조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통신채무 중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이 가능했다. 올해는 그동안 채무조정이 불가능했던 전화요금, 소액결제대금도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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