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지역 아파트 개학과 동시에 전세가 들썩! 6개월 동안 4억 올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둔 목동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겨울 방학에만 억원 단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전셋값은 성수기인 12월 0.64%까지 상승했다. 학교 배정이 마무리된 지난달 말까지 전세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현재 매물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하이페리온 1차 아파트 115.5㎡가 매물이 나와 있다"며 "이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해 말 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7억5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이 올랐다"고 했다.   


 목동 트라팰리스는 전용 138.6㎡은 전세가가 14억원에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6개월 동안 3억~4억원이 올랐다. 길 건너에 있는 성원상떼빌아파트는 58㎡가 전세로 나왔다. 전세가는 5억3000만원이다. 목동 현대 1차 아파트는 59㎡가 6억원이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7단지 전용 59㎡ 전세가는 5억8000만원, 4단지 전용 46㎡ 전세가는 3억5000만원선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3개월 동안 전셋값이 5000만원이나 올랐다. 


 목동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신시가지 아파트보다 일반아파트가 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하주차장이 없는 목동아파트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해 전세 수요자들은 주변 일반 아파트 단지를 선호한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목동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주차 공간 문제는 재건축을 하지 않는 이상 해결이 힘들다"며 "재건축까지는 최대 15년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대부분의 단지들이 정밀안전진단 등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중 6단지는 지난해 말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한편 개학날짜가 다가오면서 학군수요는 점차 줄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 전세거래가 대부분 이뤄져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목동일대 아파트 전·월세는 지난해 12월 254건, 1월 152건이 거래됐다. 


 중개업자는 "학교배정이 끝난 이후 전세 매물이 많이 줄었다"며 "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매수문의도 감소한 상태"라고 했다. 
 정시 확대,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군 인기 지역이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목동은 학원가가 인접해 있고 유해시설이 없어 학부모에게 인기있는 학군 중 하나로 꼽힌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전세가 상승 요인에는 겨울철 학군 수요가 많은 목동 지역 특성상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도 있다"며 "하반기가 되면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겠지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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