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땅'으로 이전하는 저축은행…업무 효율성↑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이뤄온 저축은행들이 기존 점포를 유동성 인구가 많은 곳으로 옮기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강남 테헤란로로 본점을 이전하며 사무공간을 더 확보하고 근무환경을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강진순 유진저축은행 대표는 "언택트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IT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테헤란로에서 디지털뱅크로의 역량을 확고히 다지면서 초우량 저축은행으로의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떤 상황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있는 저축은행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저축은행은 그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2019년말 자산 약 3조, 영업이익 626억원, BIS비율 15.7%로 우량저축은행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디지털플랫폼 '유행'을 선보이며 비대면 온라인 회원을 크게 증가시킨 바 있으며 향후에는 여·수신 통합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최근 JT친애저축은행도 광주의 여∙수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달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있던 광주지점을 서구 상무중앙로로 이전 오픈했다. 새로 이전한 광주지점은 최근 광주·전남권의 행정·금융·문화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무지역으로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금융기관, 문화시설, 주거지역 등이 밀집해있다. 인근에 OK저축은행·페퍼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한 타 저축은행이 영업 중이어서 수신 고객의 편리성 및 선택 폭 확대 등 저축은행 상호간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JT친애저축은행 광주지점은 지점 이전을 계기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기업 인지도 제고는 물론 잠재적 고객 수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영업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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